종강식에서 그 동안 배운 노래를 부른 상록대 합창반.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신옥) 산하 상록대학이 15주간의 수업을 마치고 16일 종강식을 가졌다.
수업장소인 락빌 소재 세계로장로교회(이병완 목사)에서 열린 종강식에서 이신옥 회장은 “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상록회는 서로를 배려하고 희망을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한인 시니어들의 생활과 정서를 윤택하게 만드는 시니어 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0여년간 주방봉사자로 활동하다 은퇴하는 김숙자(80)씨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번 학기에는 총 150여명이 등록, 영어(허권·이혜원·박종선·앤 블록), 컴퓨터(이돈희·정현숙·정윤조), 크로마하프(임지혜), 탁구(최정근), 문예(채수희),사진(이인갑), 시민권(허권), 합창 음악(이신옥·박혜자), 라인댄스(이미화), 손뜨개질(차경옥) 반 등 20여 클래스에서 주 3회 수업해왔다.
영어, 컴퓨터 기본과목 외에 특강과 필드 트립 등 다양한 교양 특강도 곁들였다.
종강식에서는 음악반 합창, 크로마하프반의 학예발표와 함께 ‘고향의 봄’ 싱얼롱으로 마무리됐다. 동영상반과 사진반은 작품전을 열었다.
한편 상록대학은 오는 20일(토) 오후 6시 실버스프링 소재 레저월드에서 크리스마스와 송년잔치를 연다.
내년 봄학기는 3월에 개강한다.
문의 (240)328-4867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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