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아 안보 결의대회가 열린다.
워싱턴 호국안보단체 협의회(회장 이병희)는 12일 낮 올해 첫 운영위 모임을 갖고 천안함 폭침 5주기에 맞춰 안보결의 대회를 3월중 개최하기로 했다.
이병희 안보단체협의회장은 “협의회 단체 중에서 천안함 폭침 5주기 및 안보결의대회를 주관하는 단체가 있으면 협의회는 측면에서 돕는 방향으로 하고 만약 주관단체가 없으면 협의회에서 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해상에서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침몰됐으며 이 사건으로 46명의 장병들이 숨졌다.
협의회는 또 한미애국총연의 김용돈 총재와 미동부 향군 여성회의 원미숙 회장을 운영위 위원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현재 운영위는 이병희, 우성원, 이문형, 김정윤, 박희규, 민명기, 김택용 씨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장은 “한미애국총연이 시민학교 등을 통해 안보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많이 해왔고 미동부 향군여성회는 최근 발족됐지만 앞으로 향군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들 단체장을 운영위 위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운영위는 앞으로 3개월마다 모임을 갖고 안보단체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안보단체협의회에는 재향군인회, 잠수함 연맹 등 3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민간단체로는 황해도민회, 평안도민회, 이산가족 추진위 워싱턴 지부, 워싱턴 이북도민연합회, 자유민주총연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 한미우호증진협의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는 향후 사업으로 안보세미나(강연, 포럼, 토론회 등), 안보결의대회(시위, 규탄, 추모, 상기모임 등), 언론을 통해 홍보, 대통령 방미 환영 등을 계획으로 잡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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