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일째 계속되면서 손님 발길‘뚝’끊어져 매출 30% 곤두박질
이번 주 초부터 눈과 함께 워싱턴지역을 덮친 강추위가 한 주간 계속되면서 한인 마켓과 식당, 세탁소, 이미용업소를 비롯 케리아웃, 델리, 제과업계 등 한인 소매업계 매출이 뚝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 위튼의 한 대형 마켓 관계자는 “이번 주에 설이 있어 고객들이 꾸준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추위로 매출이 약 30% 떨어진 것 같다”며 “또 폭설로 인해 스프링클러 동파는 물론, 제품 배달도 정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비상 시스템으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페어팩스의 한 한인식당 업주는 “이번 주는 폭설과 한파에 평소 매출보다 30%이상 줄었다”며 “인근 다른 업소들에 비해서는 그나마 선방한 편이어서 위안을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한인 이미용업과 제과점, 세탁소 등 타 업종도 타격을 입기는 마찬가지다.
버지니아 애쉬번에서 이용업을 하는 한 한인업주는 “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손님들 발길이 수일째 뚝 끊겼다”며 “이번 달 매출로는 렌트비 마련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연방 공무원들을 주로 상대하는 DC의 캐리아웃이나 델리 업소들도 지난 월요일 프레지던트 데이 공휴일에 이어 화요일 눈으로 연방정부가 ‘셧다운’되면서 영업에 큰 차질을 봤다. 한 케리아웃 운영 업주는 “한파로 휴가를 내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이들이 많아 이번 주 매상은 별로”라면서 “경기도 안 좋은 겨울철에 영업까지 못하게 되는 상태가 될까봐 걱정”이라고 전했다. DC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한 한인도 “한파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관광객도 크게 줄면서 이번 주 장사를 완전히 망쳤다”며 울상을 지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