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폴리스시의 과속감시카메라 수입이 급감했다.
시에 따르면 과속카메라로 인한 수입은 일년 전에 비해 70%가 줄었고, 고지서 발급 건수는 80%까지 감소했다. 과속카메라로 인한 수입은 지난해 1월 4만4,210달러에서 올 1월에는 1만3,584달러로 떨어졌고, 2월에는 1만2,031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2월은 4만448달러였다. 1-2월 고지서 발급 건수는 지난해 4,373건에서 올해 896건으로 줄었다.
시는 내년 회계연도에 과속카메라로 인한 수입을 올 회계연도의 25만달러보다 52% 높여 38만달러로 상정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2015 회계연도 중 첫 8개월 동안 20만6,943달러를 과속카메라로 인해 거뒀다. 하지만 월별로는 7월 4만6,833달러에서 10월 2만3,127달러, 12월 1만8,592달러로 눈에 띠게 수입이 뚝 떨어졌다.
로스 아넷 시의원은 “운전자들은 시에 돈을 주기를 원하지 않으며, 카메라보다 더 영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펜텔라이드스 시장은 “지난 겨울 눈과 얼음 등 나쁜 일기로 인해 차들이 평소보다 저속운행을 했다”며 “봄이 되면 다시 과속운전 적발이 늘어 충분히 38만달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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