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KS 전국학술대회 준비위원장 심운섭 박사
▶ 9일 학술대회 기금마련 갈라 행사 준비 분주
페어필드에 소재한 세이크리드하트 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인 심운섭 (미국명 다니엘·사진) 박사가 오는 7월에 뉴저지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 제 33차 전국학술대회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요즘 오는 4월9일 오후5시30분 뉴저지 나비박물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기금 마련을 위한 갈라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80년대 유학생시절 ‘필라델피아 제1한국학교’에서 역사문화 과목을 가르치면서 한국학교와 인연을 맺게 됐다는 심박사는 지난 1999년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를 설립한 후 제 1대 교장으로 12년간 헌신하며 커네티컷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 역사 문화 교육에 기틀을 다졌다. 현재는 ‘맨해튼한국학교’에서 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재무, 총무,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거치기도 했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모태인 동북부지역협의회 제13대 회장을 맡아 한국어 교과과정을 표준화하고 연구교사과정을 활성화 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주말한국학교(한글학교)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공헌했다.
지난 30여 년간 주말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심박사는 "한국학교는 제 사회봉사 중 가장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이며 제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현재 동북부 협회 학술대회 준비 위원장으로서 "전문적인 한국학교 교사 양성에 있어서 새로운 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전국 학술대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22년 만에 동북부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지역일원 한국학교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및 동북부 지역 한인들의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협의회는 현재 800여 개의 미주 한국학교를 대표하며 명실공이 미주한인 차세대 교육을 이끄는 단체이다. 그 중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100여 개의 회원교, 800여 명의 교사들 그리고 7,200여 명의 학생들이 등록하고 있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지역 한국학교들을 대표하고 있다.
오는 7월16일부터 18일까지 뉴저지 티넥(Teaneck)에 소재한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 대회에는 미전역의 한국학교 교사 6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용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