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총(사진) 변호사가 조나단 립맨 뉴욕주 수석 판사가 새로 구성한 자문 위원회의 유일한 한인으로 임명됐다.
립맨 판사는 그동안 이어져오던 뉴욕주 처벌 관행의 문제점과 효율성을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지난달 30일 법률 자문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자문위원은 뉴욕주 변호사와 법대 교수 등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랩맨 판사와 함께 뉴욕주의 과거 재판 기록을 검토한 후 처벌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고쳐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밖에도 조 변호사는 올해 2월 뉴욕주 항소법원내 자문위원으로 선정돼 4년간 뉴욕주 변호사 시험 신청자들의 적합성 평가(Character and Fitness Evaluation) 심사도 맡는다.
조 변호사는 현재 뉴욕한인변호사협회(KALAGNY) 부회장과 미주한인청소년재단(KAYF) 이사로서 한인사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에서 태어난 조 변호사는 5세 때 미국으로 이민와 뉴저지에서 성장한 후 보스턴칼리지와 세인트존스 법대를 거쳐 비시닉 맥가번 밀리지오 법률 사무소에서 민사 소송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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