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엘름허스트와 롱아일랜드시티 일대에서 경찰관 행세를 하며 강도 행각을 벌인 2인조 강도를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코로나와 엘름허스트를 관할하는 110경찰서에서도 이와 같은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인조 강도범들은 한 명이 차량에 탑승한 채 다른 한 명이 경찰이라고 사칭, 피해자들의 몸을 수색하며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수법을 쓰고 있다.
NYPD에 따르면 2인조 용의자는 ▲작년 10월29일 오전 1시30분께 82가와 펄맨빌 애비뉴에서 21세 남성의 현금 80달러를 ▲작년 11월27일 오전 1시30분께 잼스 애비뉴와 88가에서 40세 남성의 지갑을 ▲작년 12월11일 오전12시40분께 39-66 65가에서 37세 남성의 현금 17달러를 ▲2월14일 오전4시45분께 102-26 45애비뉴에서 37세 남성의 휴대전화기를 ▲2월26일 오전12시30분께 49-07 104가에서 33세 남성이 현금 650달러를 ▲3월15일 오전5시30분 102가와 45애비뉴에서 45세 남성이 현금 480달러를 강탈당했다.
경찰은 경찰 행세를 한 용의자(사진)의 얼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하고, 일반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범행 당시 경찰행세를 한 용의자는 30-40대 히스패닉 또는 백인으로, 운전자도 히스패닉 또는 백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고: 1-800-577-TIPS <이경하 기자>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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