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축구협회, 24일 헤링런 공원…워싱턴, NY 등 5개팀 참가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홍업)는 오는 5월 24일(일) 볼티모어에서 동부지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축구협회는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워싱턴과 메릴랜드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올해 워싱턴축구협회가 주관해야 하나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으로 인해 메릴랜드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헤링런 파크 축구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메릴랜드는 최강조, 장년, OB, 시니어 등 4개팀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김홍업 회장은 5일 저녁 엘리콧시티 미락조 식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각 팀 감독과 선수 선발을 마쳤다며, 미주체전에도 같은 팀들이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영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미주체전에서 최강조 및 40대 이상의 장년부 우승팀은 한국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된다며, 우승을 목표로 맹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청장년 최철호, 장년 제임스 최, OB 백용욱 씨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협회가 부흥되기를 기대한다”며 “선·후배가 서로 잘 챙기고, 경기 중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고 존중하자”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유소년축구대회는 교회팀들의 반응이 미지근해 진행이 지지부진하다”며 “개최 강행 혹은 유보 등을 함께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옥복석·성동욱 부회장, 조경복 재무, 박계형 홍보, 김현호 심판, 류귀선 진행, 백용욱 감사 등의 임원진이 소개됐다.
축구협회는 올 시즌부터 대회를 45세 이하와 이상으로 나눠 2개 디비전으로 진행하며 와일드카드제를 없앴다. 또 콜럼비아의 시더 레인 공원을 연습장으로 여러 팀들이 공동대여했다고 밝혔다.
이창훈 메릴랜드체육회장은 “미주체전에는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기금 모금도 시작했다”며 협조를 당부하고, “인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얻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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