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상담요청 40-50대, 전체 절반 넘어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 상담 요청자 중 남성의 비율이 크게 늘었으며, 상담 연령대로는 40대,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담소가 지난 3일 연례 뱅큇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년간(2014.4-2015.5) 상담소는 총 1,300여건의 내방상담을 접수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 정도 증가한 것이다.
상담자 가운데 두드러진 것은 남성 상담자의 증가로 전체 상담자의 27%가 남자, 여자 40%, 부부는 31%로 집계됐다.
상담자의 30% 정도는 배우자가 미국인인 다문화 가정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로는 40대와 50대가 절반을 차지, ‘중년의 위기’를 힘들게 넘기는 가정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40대 31%, 50대 21%, 30대 16%, 틴에이저(13-19세) 12%, 20대와 60대가 각각 8%, 어린이(0-12세) 9%로 드러났다.
상담소 모니카 이(카운슬러) 팀장은 “그 동안은 가부장적인 사고가 강한 이민 1세 남성들이 가정문제, 자녀문제를 드러내길 꺼려하며 상담소 오는 걸 많이 주저했었는데 세태가 많이 변하고 카운슬링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 변화 등이 남성들의 참여를 높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요상담 내역은 가정 및 부부문제 54%, 아동 청소년 문제 35%, 정신문제 11%로 분석됐다.
가구소득으로 보면 상담자 42%가 저소득이었으며 극빈층 32%, 보통(Moderate) 15%, 기타 11% 등으로 나타났다.
또 상담자들의 34%는 12회, 31%는 3-6회 내방상담을 받는 것으로 드러나 절반 이상 참가자가 2-3개월내방상담을 받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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