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통합한국학교 개교 45주년 기념 및 기금모금 만찬이 내달 7일 개최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더 웨스틴(The Westin, 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며 장학금 전달식도 있다.
장학금은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통합한국학교 학생 2-3명에게 주어진다. 장학금은 각 1,000달러. 기조연설은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이 맡는다. 만찬 참가비는 1인당 125달러
통합한국학교를 관할하는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은 21일 애난데일에서 한연성 VA캠퍼스 교장, 추성희 MD캠퍼스 교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통합한국학교는 1970년 개교해 올해로 45주년이 된다”면서 “우리 후세들이 꿈을 이룰수 있도록 교육 시키는 통합한국학교에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재단에는 현재 장학기금과 건축기금으로 총 40여만 달러가 있다”면서 “기금모금을 통해 장학기금과 건축기금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연성 교장은 “지금 가장 큰 문제점은 교재와 교구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면서 “한국과 한국학교협에서도 교재 등을 받지만 아직도 부족한 만큼 재정이 충족되면 교재를 개발하고 교구를 더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성희 교장은 “이번 행사는 개교 4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다음세대를 위한 기금모금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이 사업에 한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추 교장은 “장기적으로 바라는 바는 통합한국학교 자체 건물을 갖는 것”이라면서 “자체 건물이 있으면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상시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한국학교는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각각 캠퍼스를 두고 있다.
VA캠퍼스는 페어팩스 소재 조지메이슨대, MD캠퍼스는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얼 B 우드 중학교에 위치해 있다. VA캠퍼스는 올 가을부터 맥클린 소재 쿠퍼 중학교로 이전한다.
수업은 미주반과 국내반으로 나눠져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문의 및 예약 (240) 462-2073
만찬장 주소 7801 Leesburg Pike,
Falls Church, VA 2204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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