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축구대회, 최강조 준우승·장년부 3위
메릴랜드축구협(회장 김홍업) 주최로 24일 볼티모어 헤링턴 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미동부지역 축구대회 OB부(50대)에서 메릴랜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메릴랜드팀은 또 최강조에서 준우승, 장년부(40대)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각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축구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강조에서는 메릴랜드팀이 예선에서 필라델피아를 2대0, 워싱턴을 1대0으로 이긴 뒤 결승에 올라 워싱턴을 5대0, 뉴욕을 7대1로 이기고 올라온 뉴저지팀과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미주체전을 앞두고 선수보호 차원에서 경기를 갖지 않고 뉴저지에게 우승기를 양보했다.
메릴랜드팀은 60대 부문에서 뉴욕, 필라델피아와 모두 비겨 공동 3위를 했으며 장년부도 뉴욕, 워싱턴과 비겼으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년부 결승에서는 뉴욕이 워싱턴을 4대2로 이겼지만 한 선수가 무자격으로 판명돼 워싱턴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OB부 경기에서 워싱턴을 2대1, 필라를 3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메릴랜드팀은 페널티킥을 2번이나 막아내는 김종대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4대1로 뉴욕을 꺾고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개인 부문 시상에서는 최강조에서 뉴저지의 김민욱 선수, 40대에서 워싱턴의 이종희 선수, 50대에서 메릴랜드의 백영종 선수가 각각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다.
미동부 축구대회는 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등 다섯 개 주가 매년 동부지역축구협회(회장 김종덕)와 함께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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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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