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민주연구원 유동열 원장, 애국시민학교 특강서 주장
유동열 원장이 안보강연을 하고 있다.
한미애국총연합회(총재 김용돈) 주최의 춘계 애국시민학교 특강이 12일 개최됐다. 특별강사로 초청된 자유민주연구원 유동열 원장은 “일본, 유럽을 거쳐 현재 북한 해외공작의 중심은 미국”이라고 주장해 강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내 각종 종편채널에 단골패널로 등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동열 원장은 “종북, 주사파 세력의 행태를 진단, 분석해 퇴치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직업”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 원장은 “미국에서 전개되는 친북세력의 종북활동이 위험수준”이라며 “2·3세 한인들에게 건전한 안보관을 심어주는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각 도시를 돌며 순회안보강연을 펼치고 있는 유 원장은 “한국에서는 20대 젊은이들의 보수화 경향이 뚜렷하다”며 “노둣돌 등 미국내 친북성향 진보단체가 젊은층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한인 보수단체들도 60,70대 중심의 틀을 깨고 젊은층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이 연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보가 곧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재향군인 동부지회 원미숙 여성회장은 “대한민국은 한반도 유일의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합법정부”라며 “모두 간과하고 있지만 북한은 한반도의 북부지역을 불법점령하고있는 집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6.25의 폐허더미에서 시작해 기적과도 같은 경제발전을 이룩해 불과 50여년 만에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을 투철한 안보의식 강화을 통해 진보세력으로 위장한 종북좌파에게서 지켜내야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낮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우래옥에서 열린 2015년도 춘계애국시민학교는 위와같은 내용의 특강과 함께 황효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용돈 총재의 개회사, 권동환 명예총재의 축사, 전용운 명예총재의 권면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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