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 웨그먼스가 워싱턴 미주체전에 5,000달러 상당의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토니 박 의약품 담당 매니저, 샘 정 체전 조직위원장, 마이크 뎀프시 스토어 매니저, 프랭크 쥐다이스 홍보 매니저.
대형 식품유통체인 ‘웨그먼스’가 다음 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8회 미주체전에 5,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다음 달 14일 오픈 예정인 알렉산드리아 ‘웨그먼스’의 마이크 뎀프시 매니저 등 관계자들은 27일 “주요 고객이 될 한인사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기로 했다”며 샘 정 조직위원장 등 체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원 물품에는 식수, 에너지 드링크, 베이글, 에너지 바 등 선수들에게 요긴한 식품들과 12세트의 응급 치료 키트 등이 포함돼 있다.
샘 정 위원장은 “미주 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체전이 워싱턴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웨그먼스가 알고 먼저 지원하겠다는 연락을 해와 놀랐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다가가는 웨그먼스의 정성과 관심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웨그먼스는 아마존을 제치고 미국 내 기업 평판 조사 1위에 올라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식품업체로 메릴랜드에 7개 체인이 산재해 있으며 버지니아주도 알렉산드리아점이 문을 열면 총 7개가 된다.
뎀프시 매니저는 “체전 지원을 통해 웨그먼스가 한인 커뮤니티를 더욱 잘 알아가기를 희망 한다”며 “한인을 포함 아시아계, 히스패닉계 등 각 나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좋은 식품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 정 위원장은 “최근 김원교 변호사가 1,000달러의 기금을 지원하는 등 한인사회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배드민턴협회가 1,000달러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각 경기단체들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자체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대회 예산을 약 30만달러로 잡고 있으며 현재까지 18만달러 정도가 모아져 목표액을 아직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경비 절감에 나서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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