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덕 박사(VA 폴스처치 거주)가 최근 세 권의 시집을 한꺼번에 펴냈다.
제 19시집 ‘유랑의 영혼’, 제 20시집 ‘시간은 강물이고 강물은 시간이다’, 제 21시집 ‘마음은 소우주’이다.
이번에 펴낸 세 권의 시집은 지구와 광활한 우주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유영(遊泳) 속에 생명의 근원과 삶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유랑…’은 신의 변신, 한여름 밤의 초대, 몸과 혼의 멜랑콜리, 자연의 실체 등 4부로 구분돼 60여편의 시가 올려져 있다.
‘시간…’은 이별, 자유, 자연의 공기, 침묵 속 바다 등 4부에 걸쳐 친구의 부고, 모귀회천, 가난, 지구행성 생명체 기원, 산호초, 쉐난도어 등 60편으로 짜여 있다.
‘마음…’은 스모키 마운틴, 시간의 파멸, 뇌는 혼이다, 음악과 와인 등 총 4부에 불의 고리, 인류 시원의 발자취, 지구행성의 다음 주역은, 금언, 글레이셔 국립공원, 체사피크만의 틸만섬 등 60여편의 시로 구성돼 있다.
한 박사는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4차원 초능력으로 일깨워주는 대우주와 소우주를 연결하는 키워드가 바로 ‘마음’에 존재한다는 것을 실감한다. 흐르는 강물처럼 시는 영원을 꿈꾸게 하고, 꿈꾸는 삶이 따뜻한 길이 되게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장편소설집 ‘애팔래치아 산맥의 아리랑 고개’로 제 10회 ‘문학세계 문학상’ 해외문학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 박사는 이번에 펴낸 세권의 시집을 포함해 총 22권의 저서를 펴냈다.
컬럼비아대 경영대,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의 syunghan@yahoo.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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