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회 한국일보 콩쿠르...임예찬·정채린·최예진 금상
워싱턴 지역 한인 음악 꿈나무들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제 2회 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대회가 30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임예찬(피아노), 정채린(바이올린), 최예진(플룻)양이 각 부문별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미래의 음악계를 선도할 어린 음악가들은 8분 이내로 주어진 시간동안 저마다 진지하고 열띤 모습으로 연주에 임했다.
이날 대회에는 부문별로 나눠져 3명씩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철저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단 측은 “각 부문에 수준 높은 출전자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출전자들의 기량과 수준에 비례했을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 한다”고 밝혔다.
올해 음악 콩쿠르 대회는 별도의 본선 없이 개최됐다. 또한 나이별로 나눠진 디비전에 관계없이 최고점수를 얻은 각 부문 최우수 연주자에게 금상이 수여됐으며 2등, 3등 및 장려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일(화) 오후 6시30분 한국일보 3층 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뉴 그랜드 마트(대표 이규영)의 주관,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 한미장학재단(회장 헨리 최),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회장 한연성) 협찬하고 크리스틴 박 피아노, 코리안콘서트소사이어티(회장 국정련), 김성주 치과가 후원했다. <박세용 기자>
<입상자 명단>
▲피아노 1등 Yechan Lim(임예찬) 2등 Chaewon Kim(김채원) 3등 Daniel Lee(이준택) 장려상 Thomas Kim(김새롬)·Lauren Kim
▲현악 1등 Chaerin Jung(정채린·바이올린) 2등 Eugene Choo(주영민·바이올린) 3등 Minjoo Song(송민주·첼로) 장려상 Nadia Jo(조유진·첼로)·Kayleigh Kim(바이올린)
▲관악 1등 Lisa Choi(최예진·플룻) 2등 Hanna Lee(이유선·플룻) 3등 Sarah Park(박세현·플룻) 장려상 Seyong Park(박세용·클라리넷)·Susie Choi(최수지·클라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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