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닝변경 공식 허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섄틸리와 센터빌 지역 사이에 상업지구로 묶여 미개발지로 남아있던 웨스트필드 일부 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이 지역의 50에이커에 달하는 미개발지를 주택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는 부지 소유업체의 조닝변경 요청을 수개월의 검토 끝에 지난 2일 공식 허가했다.
수퍼바이저회는 “개발사 측이 오피스와 상업단지를 함께 만든다는 조건을 수락한다면 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지구 건설을 허가한다”고 결의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에킨지(Akindge)사가 소유한 해당 부지는 웨스트필드 블러바드와 28번 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해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측은 웨스트필드 지역을 대단위 오피스 단지로 육성해왔지만 워낙 넓은 지역을 오피스 용도로 묶어놨기 때문에 개발 한계에 봉착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주택단지가 조성되면 훨씬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도로와 교통체계 변경 등의 제반 사업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역개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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