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제20대 총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관위가 모의 재외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 등록을 실시한다.
모의 투표는 워싱턴 총영사관 민원실에서 6월29일(월) 실시되며 그에 앞서 모의 선거인 신고 신청서를 6월8일(월)-12일(금) 접수한다. 모의 선거일은 7월8일이다.
모의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재외선거인 신고는 영사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고 시 국외부재자는 국외부재자신고서와 여권사본이 필요하며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 여권사본과 영주권 또는 장기 체류증 등 증빙서류 사본(원본제시 필요)이 요구된다. 각종 신청서는 공관에 비치돼 있으며 재외선거 홈페이지(ok.nec.go.kr)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참가신청 대상자는 모의선거일인 7월8일 현재 19세 이상(1996. 7. 9. 이전 출생자)인 대한민국 국민이다. 한국에 주민등록과 거소신고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재외선거인),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거소신고를 한 사람(국외부재자)로 분류된다.
내년 4월13일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전에 실시되는 재외선거는 올해 11월15일(일)-내년 2월13일(토)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시작으로 투표는 내년 3월30일(수)-4월4일(월)까지 진행된다.
모의투표 장소
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gnton DC 20008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