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와의 소통 돕기 위한 가정상담소 2차 세미나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가 학부모들의 자녀와의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한 무료 ‘학부모 성교육’ 1차 세미나가 2일 센터빌 고교에서 열렸다.
황지현 상담사(상담소 프로그램 디렉터, 전 한국 가정의학과 의사)는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에서 학년별로 어떤 성교육을 받는지 설명한 후 연령별 성발달 단계, 부모들이 주의 관찰해야 하는 요소, 원치 않는 임신, 성병 예방과 대처 방법,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HPV 접종 등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설명했다.
황 상담사는 “현재 미국 공립학교에서의 성교육은 찬반양론에도 불구하고 성교육에 의한 긍정적 결과들이 속속 보고되면서 우리 한인 기성세대들이 교육받았던 과거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교육을 잘 모르는 한인 학부모로서는 자녀와의 대화가 쉽지 않고, 자녀와 멀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연옥 이사장은 “가정의 화목은 가족구성원간의 소통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세미나가 부모들이 청소년 자녀를 이해하고 부모자녀 간 간극을 줄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2차 세미나는 9일(화) 낮 12시-12시 비엔나 소재 가정상담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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