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네이션스 한국학교(교장 석은옥)가 6일 종강식을 가졌다.
석은옥 교장은 “한국의 말, 글, 문화를 배우며 한국인의 올바른 정체성과 긍지를 갖고 자랑스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30여명의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성적표, 개근상, 정근상, 모범상, 진보상, 노력상 등이 수여됐으며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낱말대회에서 입상, 특별상을 받은 이명훈·신혜진 양에게는 고 강영우 박사의 전기 ‘백악관으로 간 맹인소년 강영우 박사’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종강식에서 성인 장구와 창반 학생들은 ‘예수사랑하심은’과 ‘아리랑’을 연주했다.
한편 다음 학기는 9월 19일 개학하며 장애우반이 신설된다. 장애우반은 학습이 가능한 13세 미만 학생 5명을 대상으로 미 공립학교에서 28년간 특수교사를 역임한 석은옥 교장과 보조교사가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