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문화예술재단, 메릴랜드 찰스카운티 예술축제 참가
한미문화예술재단이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권 고문, 이태미 이사장, 최문용 이사.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오는 13일(토) 제 23회 찰스카운티 예술축제에 참여, 한국문화를 알린다.
이태미 재단 이사장은 11일 정세권 고문, 최문용 이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예술축제 참여 등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에 참석한다”면서 “재단에서는 한국무용, 전통지화 꽃 만들기, 민화 호랑이 그리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술축제는 남부 메릴랜드 소재 라 플라타 타운홀(305 Queen Anne Street)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한국무용은 오전 11시부터 공연된다.
이희경 무용단이 한미문화예술재단 ‘한미 다리 무용단’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선다.
전통지화 꽃 만들기 워크샵에는 석용 스님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순자 봉사부장이 시범을 보인다.
찰스 카운티 예술연맹(CCAA)이 마련하는 예술축제는 찰스 카운티에서 열리는 가장 큰 예술축제로 공예작품 대회도 열린다.
석용 스님은 지난해 한지로 만든 전통지화 연꽃 전시와 워크샵으로 대회에 참석, 4등을 한 바 있다. 재단은 10월에는 제 10회 한미문화예술축전을 개최한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도립 국악원 국악단을 초청한다”면서 “지난해에는 연주자가 27명이었는데 올해는 47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국악단은 10월 25일 조지 워싱턴대학, 26일 메리 워싱턴대학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앞서 10월 23일에는 찰스 카운티 소재 토마스 스톤과 웨슬레이크 고등학교를 찾아 국악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을 실시한다.
재단은 11월 20일에는 한국 경기도에서 제 2회 한지 공예 워크숍, 12월 1일에는 한국 국회의사당에서 제 10회 한미문화예술 교류전 전시회 ‘한지의 울림’을 갖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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