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회 음식축제 열려...한인업체들 다수 참가
애난데일 음식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5K 단축마라톤 대회에서 한인들이 건 리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경정과 함께 출발하고 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 1회 음식축제가 한인업체들이 참가한 13일 개최됐다.
20여개의 음식과 건강진료 및 홍보 부스들이 설치된 이날 음식 축제는 애난데일 소방서 앞 탐 데이비스 도로상에서 열렸다. 한인 업체로는 꿀돼지, 시루, 청사포 식당이 참여, 한국음식을 판매했으며 이외에도 앱 개발업체 크루폰, 아토미, 사우스베일로 대학, 로얄 웨스턴 프로세싱 사 등 한인업체들도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에 나섰다.
축제에서는 음식 판매 뿐아니라 한인마라톤 클럽(회장 도호은) 회원들이 다수 참석한 5K 단축 마라톤과 먹기대회, 지역 경찰과 소방관이 참여하는 칠리 요리 대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민, VA)은 “애난데일은 나의 지역구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변화가 왕성하게 일어나는 곳”이라면서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첫 애난데일 음식 축제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곳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애난데일 출신이라고 소개한 마스던 버지니아 주상원의원은 “애난데일이 엄청난 변화를 가졌다”면서 “우리는 축제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니 그로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는 “오늘 이 자리는 우리의 이웃이 누군지를 알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다양성이 우리 커뮤니티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한인으로는 스티브 리 VA한인상공인협회장, 건 리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 경정이 준비위원으로 참석, 행사 진행을 도왔다.
스티브 리 회장은 “이번 행사는 이곳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모인 ‘애난데일 라운드 테이블’이 주축이 돼서 마련한 행사”라며 “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해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램브로스 보석점에서는 1/2 캐럿 다이아몬드를 단축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이들 중 경품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전달했다. 단축마라톤에는 2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 수익금은 모두 애난데일 고교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기금으로 전달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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