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표선수들이 함께 모여 최고의 성적을 다짐하며‘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1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인터내셔날 갈보리교회 체육관에는 탁구 대표 선수들이 모여 구슬 땀을 흘리고 있었다.
탁구선수단은 정신적 기둥 역할을 하는 양선영 회장을 포함해 감독 겸 선수로 나설 홍귀정씨를 비롯해 강병국, 김성래, 김진화, 문경진, 장순길, 이승수, 서영미, 이문경, 장경식 등 10명으로 구성,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이 체육관에 모여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맹훈련을 거듭해 왔다.
올해 체전에 탁구에 걸린 메달은 금·은·동메달 등 총 21개로 이중 워싱턴탁구선수단은 남자 일반부 개인전 단식 4명과 복식 3팀이 출전하며, 여자 일반부에서는 개인전 단식에 3명이 참가한다.
장년부에는 개인 단식에 남녀 각 3명의 선수가 나서며 일반부 단체와 혼합 복식 부문에도 출전한다.
이번 체전에서 미국내에서 총 16개팀이 출전하는 남자부와는 달리 여자부에는 6개 팀 만이 출전하고 있어 워싱턴 탁구선수단은 특히 여자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워싱턴 팀에는 특히 한국 실업팀 출신의 이문경 선수와 초등학교 시절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서영미 선수, 신광여중 탁구부 출신의 장경식 선수가 든든하게 포진해 있다.
남자 선수 중에서도 초등학교 선수를 지낸 김성래 선수를 비롯해 최근 들어 기량이 급성장한 강병국, 김진화, 홍귀정 선수들도 다크호스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탁구협회 양선영 회장은 “한국 실업팀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진된 뉴욕, 뉴저지 등과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붙어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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