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UC계열대의 편입생 선발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UC와 제리 브라운 주지사와의 예산협정에 따라 2017년까지 UC 각 캠퍼스의 입학정원의 33%를 편입생들로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UC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 가운데 편입생의 비율은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UC 머세드를 제외한 8개 캠퍼스 가운데 UCLA와 UC 데이비스, 그리고 UC 샌디에고만이 편입생 비율 33%를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UC 버클리와 UC 어바인, UC 샌타바바라, UC 리버사이드, 그리고 UC 샌타크루즈의 경우 최소 500명에서 많게는 900명까지 편입생 합격자 수를 늘려야 33%를 맞출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UC계열대의 2014년 가을학기 편입 지원자 가운데 3,000명은 편입에 필요한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자신이 지원한 전공에 필요한 수업을 이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UC계열대 편입생의 2년 내 졸업률은 53%로 신입생들의 4년 내 졸업률 60%에 비해 조금 낮았지만, 편입생의 4년 내 졸업률은 86%로 신입생의 6년 내 졸업률 83%보다는 오히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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