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모교인 애머슨 대학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자신의 입담을 펼치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애머슨 대학의 정보통신예술학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처음으로 2016년 9월부터 4년제 코미디 예술학과를 개설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학과는 코미디의 역사, 이론, 실습을 기초로 학생들이 코미디 공연가, 작가, 제작자가 되는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사진출처: 보스턴 글로브 인터넷판)

미국 보스턴에 있는 대학이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학과를 개설한다.

애머슨 대학의 정보통신예술학부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2016년 9월부터 시작할 4년제 코미디예술학과를 개설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학과는 코미디의 역사, 이론, 실습을 기초로 학생들이 코미디 연기자, 작가, 제작자가 되는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애머슨 대학은 코미디가 미국 문화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게 커지는 것에 맞춰 코미디학과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리 펠튼 대학 총장은 이날 “새 전공인 코미디학과는 실습 기회와 함께 학술적인 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코미디계에서 유명한 애머슨 대학 졸업생으로는 제이 레노, 데니스 레리, 스티븐 라이트, 프로듀서 노먼 리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