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성 예비역 육군소장, 성금 1천달러 기탁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전참전용사 이태성 예비역 육군 소장(88)이 최근 미국의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 재단(이사장 윌리엄 웨버)에 1,000달러를 기탁했다.
한국 육군 병기감을 역임한 이 예비역 소장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미군 전사자 3만 6,574명에 대한 호명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감동을 받아, 이를 추진하는 재단에 기금을 기탁한 것이다.
기금은 이 재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이병희 워싱턴재향군인회장의 소개로 지난달 25일 윌리엄 웨버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윌리엄 웨버 이사장은 이태성 예비역 육군 소장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이번에 기탁한 돈은 한국전 참전기념공원 건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린 호명행사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병희 회장은 “이태성 예비역 육군 소장은 재단에서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5년이 나 된 현 상황에서 당시 사망한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호명행사를 가진다는 것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 예비역 소장은 한국전 당시 소위로 참전했으며 현재 아산 중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으로 아산 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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