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커먼에 있는 ‘Freedom Trail’은 2.5마일에 달하는 관광 코스로 미 독립전쟁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찰스 강가에서 보이는 보스턴의 전경
보스턴은 50개가 넘는 대학들이 위치해 있는 ‘교육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그러나 잘 살펴보면 다양한 문화생활과 가 볼만한 식당들이 즐비해 있는 흥미로운 도시이다.
보스턴의 역사탐방은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에서 시작된다.규모가 60에이커에 달하는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이다.
보스턴 커먼에 있는 ‘Freedom Trail’은 2.5마일의 도보 관광 코스로 미 독립전쟁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여름에는 공원내 호수에서 백조 모양의 ‘Swan Boats’를 탈 수 있으며 겨울에는 아이스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다운타운 뉴베리 스트릿(Newbury Street)을 걸어가다 보면 재미있는 각종 신세대 부티크 상점들과 식당들을 볼 수 있다.
19세기 빅토리안 스타일의 벽돌 주택 건물들이 늘어져 있는 South End 지역의 ‘Gallows’ 식당에서 살몬 요리와 그레이비소스가 곁들어진 감자튀김을 지역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Jack’s Abby Sunny Ridge 맥주와 즐길 것을 추천한다.
엘리옷 호텔(Eliot Hotel) 안에 있는 ‘Back Bay’s Clio 식당의 5코스(79달러)나 9코스(124달러) 메뉴도 강추한다.음악 애호가들에게는 보스턴 대학(Boston University) 옆 Commonwealth Avenue에 있는 ‘The Paradise Rock Club’을 빠트릴 수 없다. 조용한 재즈풍의 음악을 선호한다면 빌리 할리데이와 찰리 파커 등 유명 재즈 가수들이 한 때 출연한 바 있는 Wally’s Cafe Jazz Club을 추천한다.
Beacon Hill에 있는 ‘Paramount’에서 벨기에 와플과 텍사스 스타일 프렌치토스트로 아침식사를 해결한 뒤 이 지역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배를 타고 보스턴을 경험하고 싶다면 Long Wharf에서 페리를 타거나 Boston Duck Tours의 배를 탈 것을 권장한다.
시푸드 식당으로는 싱싱한 굴과 각종 해산물 요리가 일품인 ‘Row 34’가 있다.
가볼만한 바(bar)로는 French Bastill Kitchen 지하에 있는 ‘Chalet’와 ‘Lucky’s Lounge’가 있다. ‘Lucky’s Lounge’에는 토요일마다 ‘Sinatra Saturday’ 행사를 통해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을 재즈 밴드가 공연한다.
미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Fenway Park’도 보스턴의 명소로 꼽힌다.
MLB 구장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Fenway Park’는 경기가 없는 날이면 18달러(어린이 12달러)에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 볼 수 있다.
추천할 만한 호텔로는 Verb Hotel (the verbhotel.com, 249달러부터)과 Nine Zero Hotel(ninezero.com, 245달러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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