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한인회 연합 ‘동포사회 발전과 미래비전’31일 개최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가운데)이 워싱턴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의 황원균 간사(왼쪽)와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내달 3일 버지니아 총선과 내년 미 대선을 앞두고 워싱턴한인연합회를 포함한 5개 지역 한인회가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 수도권MD한인회(회장 서재홍),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 리치몬드한인회(회장 서유석)는 오는 31일(토) ‘동포사회의 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 한인들의 정치 참여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한인사회와 직결된 이슈들을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열리며 안건으로 ‘한인들의 정치참여’,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한인사회의 타 커뮤니티와의 상호 협조’를 다룬다.
한인들의 정치참여와 관련해서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과 김동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VA지부 코디네이터가 발표자로 나선다.
한인커뮤니티센터에 대해서는 해롤드 변 커뮤니티센터 추진위 운영위원장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알린다.
한인사회의 타 커뮤니티와의 협조와 관련해서는 지미 리 메릴랜드 소수계 행정부 장관과 백순 평통 다문화 분과위원장이 발표한다.
22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한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한인사회 이슈들에 대해 동포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한인사회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의견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한인들의 정치력이 신장되기 위해서는 시민권자라면 유권자로 등록을 하고 유권자는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원균 간사는 “지금까지는 동포사회가 1세 위주로 이끌어 졌다면 이제는 한인 1.5세와 2세들의 참여가 필요한 입장”이라면서 “이번 행사에 한인 1.5세와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애 커뮤니티센터 멤버십 위원장은 “한인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이곳에서 우리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워싱턴 동포들이 기금모금을 통해 구 공사관 복원에 밑거름이 된 것처럼 이번에는 20달러 기금 기탁을 통한 벽돌 한 장 쌓기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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