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성 기대수명 남성보다 6.6세 길어…1위는 일본 83.4세
1970년 이후 40여 년 만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기대수명이 10년이나 늘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13년 현재 81.8세로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1위였다.
OECD는 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이 담긴 ‘한눈에 보는 OECD 보건 2015’(OECD Health at a Glance 2015)를 발표했다.
2013년 현재 OECD 회원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4세로 1971년(70.4세) 이후 42년 만에 10년이 늘었다.
장수대국인 일본의 기대수명이 83.4세로 가장 길었고 스페인(83.2세), 스위스(82.9세)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기대 수명은 81.8세로 OECD 평균(80.4세)보다 1.4세 높았다.
성별로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5.1세로 5위를 기록했으나 남성은 78.5세로 20위에 그쳤다.
한국 여성의 기대 수명은 남성보다 6.6세 길었다.
대표적인 건강 위험 요소인 흡연과 음주를 살펴보면 한국인의 흡연율은 OECD 평균을 넘었으나 음주량은 평균 이하였다.
매일 흡연하는 시민 비율이 한국은 19.9%로 OECD 평균(16.6%)보다 3.3% 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연간 주류 소비량은 순수 알코올 8.7ℓ로 OECD 평균(9.2ℓ)보다 적었다.
OECD는 모든 회원국에 핵심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편적 건강보험제도가 갖춰져 있으나 많은 환자부담금이 진료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평균적으로 OECD 국가에서 건강 관련 지출의 약 20%를 환자가 부담하는데 멕시코, 한국, 칠레, 그리스는 환자 부담 비율이 30%를 넘었다. 이는 프랑스와 영국이 10% 미만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또 OECD 국가 전체로 2013년 의약품 구입에 8천억 달러(약 906조8천억원)를 지출했으며 이는 건강 관련 지출의 20%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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