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간지대 영하 떨어져 첫 독감 사망자 발생
LA 등 남가주 지역은 다음 주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LA 도심 등 남가주 지역은 북동쪽 내륙지대를 덮은 한랭전선 영향으로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LA 도심은 주말 동안 낮 최고기온 75~77도, 밤 최저기온 55도를 기록하다 9일부터 기온이 10도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9일 LA 도심은 구름 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65도, 밤 최저기온은 48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NWS는 쌀쌀한 날씨가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며 야외동물이나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간지대인 앤틸로프 밸리 지역은 밤 최저기온이 빙점 이하인 3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 주 LA 도심 지역 낮 최고기온은 65~74도, 밤 최저기온은 46~5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OC 지역은 낮 최고기온 72~77도, 밤 최저기온 46~53도가 예상된다. 한편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곳곳에서 감기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가주 지역 날씨는 저온 건조해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 특히 가주 공공보건국은 올 시즌 첫 독감 사망환자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에게 백신접종을 강조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 ▲규칙적인 생활패턴 유지 ▲충분한 수분 섭치와 청결한 환경조성 ▲과로 피하고 술과 담배 자제 ▲가벼운 운동과 비타민 C 복용 ▲외출 후 귀가 때 손 씻기 및 코안과 입안 청결 등이 중요하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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