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의 개솔린 가격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2일 버지니아 지역의 평균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1.92달러로 지난주 보다 7센트 하락했으며 이는 2014년 같은 시기 운전자들이 2.66달러를 지출한 것과 비교해 큰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리치몬드와 노폭 지역들은 개솔린 평균 가격이 1.88달러로 주변지역에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애난데일 지역은 평균 1.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개솔린 가격 정보업체인 개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버지니아 프레드릭스버그 인근의 로커스트 구르브 지역은 1.66달러를 기록해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메릴랜드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1.86달러에서 1.99달러선이며 DC의 경우 최대 2.59달러에서 최저 1.97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전년도 대비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전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2.08달러로 2014년 2.83달러보다 75센트 하락했다.
AAA는 전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계속 하락해 지난 2009년 크리스마스 이후 6년만에 2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개솔린 가격 하락은 한인들에게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건축업을 하는 김모씨(센터빌 거주)는 “매일 건축현장까지 오고가는데 운전시간만 3시간씩 걸리고 개솔린 비용도 한달에 수백달러에 달한다”면서 “개솔린 가격의 하락은 연말을 앞두고 경제적 뿐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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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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