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패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학부모 담당관과 연계 협력

지난 19일 가정상담소와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FCPS) 학부모 담당관들이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가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FCPS) 학부모 담당관(Parent Liaison)들과 연계해 협력관계를 구축, 한인가정과 학생들을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했다.
지난 19일 비엔나 소재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모임에는 상담소 이연옥 이사장, 모니카 이 카운슬러 등과 FCPS의 ‘가족과 학교 협력 부서’에서 근무 중인 사라 태 디렉터를 비롯한 한인 학부모 담당관 14명이 참석했다. 이 학부모 담당관들은 센터빌, 샌틸리, 옥턴, 애난데일 등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학교에 근무 중이다.
이날 모임에는 페어팩스 카운티 리전(Region) 담당자 4명과 패밀리 엔게이지먼트 리저널(Family Engagement Regional)’ 대표인 클라우디스 베티와 앤 라힐 씨도 참석했다.
모임에서는 현재 카운티가 학부모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비영어권 한인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연옥 이사장은 “그동안 한인 청소년들을 상담하면서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학교 학부모 담당관들과의 연계 필요성을 느껴 모임을 주관하게 됐다”며 “오늘의 이 첫모임을 더욱 발전시켜 다음에는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일하는 분들과 상담소의 스태프들이 함께 각자의 담당 위치에서 바라본 한인 청소년의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는 패널 토의나 포럼 등을 열자”고 제안했다.
상담소는 이번 공립학교 학부모 담당관들과의 만남에 이어 다음에는 이 지역사회 교역자들과의 만남도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모니카 이 카운슬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처음 만나는 손길이 학부모 담당관들이라면, 가정이나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을 때 처음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상대가 목회자라는 점에 주목, 교역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교역자협의회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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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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