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리스트 이상은 양이 지난 18일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떠오르는 신예 첼리스트 이상은 (21) 양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케네디센터 데뷔 독주회를 마치고 워싱턴 포스트 등의 호평을 받았다.
연주회에서 이 양은 스트라빈스키, 조지 크럼,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곡을 연주했으며 마지막 곡이 끝난 후에는 관중 모두 기립박수를 전할 정도로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코리안콘서트소사이어티의 국정님(첼리스트)씨는 “표가 매진돼 관중석 맨 앞에 좌석을 더 넣어서 음악회를 했을 정도였다”면서 “음악회 후에는 안호영 주미대사 부부의 초대로 대사관저에서 리셉션을 가졌다”고 말했다.
커티스 음대에 재학 중인 이 양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 후 2009년 워싱턴 DC에서 열린 요한센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양은 그해 국제 차이코프스키 음악대회에서도 2등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주는 지난해 서울서 열린 영 컨서트 아티스츠(YCA) 국제 오디션에서 1등(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 상)을 차지하며 특전으로 마련됐다.
이 양은 내달 11일(금) 오후 7시 비엔나 소재 메도우 락 공원내 코리안 벨 가든에서 한미문화재단(회장 이정화) 초청 연주회에 참가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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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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