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발랄에 더하기 앙큼! 저희 ‘씨엘씨(CLC)'한테는 앙큼이 어울리는 단어인 것 같아요. 상큼하고 귀여운데, 또 마냥 귀엽지만은않은 소녀들!"(승연)
‘뻔한 남자들의 늑대 같은 외침'을 ‘잘 가라'고 비웃은 데뷔곡 ‘페페(PEPE)'부터 ‘너의 1분1초까지 모두 알고 싶다'던 두 번째 미니앨범 ‘퀘스천( Questi on)' 의 ‘궁금해' 까지. 그룹 ‘씨엘씨'에게서는 상큼하고 발랄한 여느 걸그룹들과는 달리 귀엽지만 마냥 얕게 볼 수는 없는 당돌함이 엿보인다.
‘씨엘씨'가 최근 내 놓은 세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의 타이틀곡 ‘예뻐지게'도 마찬가지다. 이번엔 아예 ‘뻔뻔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비결은 ‘널 달라지게 해줄 마법' 하이힐이다.
8개월 만에 컴백하면서 실제로 멤버들은 전보다 더욱 예뻐졌다.
비결을 물으니 앙큼하게도 “‘예뻐지게'를 많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예은)고 한다.
“생각대로 된다고 하잖아요. ‘예뻐지게'를 매일 부르면서 예뻐지고있다고 생각하니까 예뻐지더라고요"(예은), “궁금하면 매일 들어보시면 돼요!"(승희),“ 사실은, 운동을되게 열심히 했어요."(승연)
노래 가사처럼 높은 하이힐을신고 발을 주로 이용해 춤을 추는‘예뻐지게' 무대를 하다 보면 발이 까지고 아픈 건 일상이다. 그럼에도 씨엘씨 멤버들은 아무렇지도않게 카메라 앞에서 예쁘게 웃는다.
“힘들긴 한데요. 이번 곡을 위해서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 잘 적응하고 있어요."(예은)꽤 길었던 공백기 동안 알차게 준비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외에도 “상큼하고 통통 튀는 씨엘씨만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있는"(예은) ‘오빠친구'와 정반대로 “씨엘씨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수 있는 잔잔한 발라드"(승연) ‘리프레시' 등이 실렸다.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서 더 열심히 준비했어요. 솔직히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라서 떨리기도 했고요"(예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습니다."(승연)
이번 활동부터 홍콩 출신 멤버엘키와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중인 권은빈을 새 멤버로 들였다.
엘키는 아역 배우로 출발해 20여편의 TV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등에 출연한 홍콩의 하이틴스타다. 엠넷 측에 계약상 묶여 있는 권은빈을 제외한 여섯 멤버로활동하고 있지만, 곧 7인조 완전체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평균연령이 어려지면서 더 상큼해 진 것 같아요" (유진),"새 멤버와 함께 연습하면서 어떤 시너지를 느껴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어요. 은빈이와 함께 하는 무대도 빠른 시일 내에 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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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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