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30)이 14살 연하 김새론(16)과 드라마 ‘마녀보감’에서 러브라인을 그리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윤시윤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종합편성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작발표회에서 김새론과 러브라인을 그리게 되는 것과 관련 “제가 17살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소년성을 살린다면 잘 그려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대본과 감독님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러브라인이) 얼마나 달달할까 기대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순수함을 기대하고 보는 것도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사실 제가 새론이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다”며 “뭐라고 하실 거면 새론이 말고 저한테 하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장희진, 이이경,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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