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영화 ‘곡성’이 미국, 프랑스,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10여 개국에 선판매됐다.
12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곡성’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개막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를 앞두고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총 10여 개 국가에 선판매됐다.
이 중에는 ‘신세계’, ‘암살’ 등의 판권을 산 Well Go USA Entertainment와 ‘군도’를 프랑스에 배급한 Metropolitan Filmexport 등 해외 유력 배급사들이 포함됐다.
Metropolitan Filmexport 관계자는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곡성’의 판권 구매를 결정했다”며 “‘곡성’은 근래 어떤 스릴러와도 다르게 예상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조화롭게 섞어낸 걸작”이라고 극찬했다.
‘곡성’의 해외배급을 맡은 화인컷은 “‘곡성’이 오는 18일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러 해외 배급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칸 국제영화제 마켓 기간 동안 더욱 활발한 수출 계약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미국 영화 매거진 ioncinema는 ‘곡성’을 2016년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기대작으로 선정했으며 이탈리아 현지 유력 연예 매체 COMING SOON도 3차례 연속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나홍진 감독을 현재 아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감독 중 하나로 주목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곡성’은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