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이모지(emoji)를 출시했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트위터는 이날 공식 계정인 ‘트위터 대한민국’(@TwitterKR)을 통해 “K팝 아이돌 최초로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이모지(얼굴 표정이나 사물을 단순화해 그림 아이콘으로 표현한 것)를 오늘 아침 선보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이모지는 ‘2016 아시아 투어’에 맞춰 전세계 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 것으로,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BTS, #방탄소년단 등의 해시태그를 쓰면 이모지가 자동으로 따라붙는다.
미국 빌보드도 이를 보도하며 “방탄소년단은 K팝 아티스트 중 지난해 트위터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트위터 글로벌 뮤직 트렌드를 이끈 팀으로 선정되었다”고 평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트위터는 현재까지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팝스타 저스틴 비버, NBA 올스타 게임 등 전세계에서 상징적이고 인기 있는 문화 아이콘들의 이모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BTS_twt)을 통해 2천200만 명이 넘는 전세계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2015 멜론 뮤직 어워드’ 때 올린 셀프 카메라 이미지는 290만 뷰 이상을 기록해 이들은 올해 한국 ‘골든 트윗’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는 등 강력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영향력을 과시했다.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이들은 이달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07위를 기록하며 이 차트에 두 번째 진입했다.
지난 7~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에필로그’란 타이틀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으며 6월부터 대만, 마카오, 중국, 일본 등지 10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공연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