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과 이청아가 과거 연인이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김희원 제작 화이브라더스 C&M)에서 제수호(류준열 분)와 한설희(이청아 분)가 비즈니스 관계로 미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제수호와 한설희의 대화로 둘이 과거에 연인 사이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한설희는 제수호와 마주앉아 “난 샌프란시스코 떠나자마자 전공을 스포츠로 바꿨어"라고 말했고 이에 제수호는 “그냥 계속 석사 논문까지 써달라고 하지 그랬어, 순진했던 제수호는 모든 걸 갖다 바쳤을 텐데"라고 원망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설희는 “수호야.."라고 말했고 제수호는 “다신 그렇게 부르지마"라고 말하며 차가운 모습으로 일관했다. 이들은 마치 헤어진 연인 같은 먹먹함이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심보늬(황정음 분)는 제수호에게 3주만 연애를 하자고 제안했다.
제수호는 심보늬가 시한부 인생이라 단정 짓고 연애를 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랑이띠인 제수호와 심보늬의 첫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심보늬는 제수호를 꼬시려고 애썼고, 그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일부러 저녁을 호텔방에서 먹자고 제안하는가 하면, 물을 쏟아 먼저 씻고 오겠다고 말하며 갖은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심보늬의 노력은 헛수고로 끝났다. 둘이 함께 호텔을 나오는데 로비에서 제수호를 알아보고 많은 사람들이 플래시 세례를 펼쳤다. 제수호는 매우 불안해했다.
심보늬는 제수호의 불안함을 알아채고 손을 잡으며 안정을 되찾아줬다. 하지만 제수호는 안정을 찾고 본 모습으로 돌아가 심보늬에게 “이제 어서 내리세요"라고 말하며 데이트를 끝냈다. 차를 타고 돌아가는 제수호는 혼잣말로 “가만히 두면 내가 안정을 찾을 텐데, 왜 손을 잡고 난리야"라고 말하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제수호는 차를 돌려 심보늬의 집으로 향했고, 집 앞에서 최건욱(이수혁 분)을 발견하고 치한인 줄 알고 몸싸움을 했다. 제수호는 상처를 치료하러 심보늬의 집에 들어가게 됐고, 심보늬는 “대표님, 좋은 사람 같아요"라고 말하며 둘 사이에 묘한 기운이 흘렀다. 이어 심보늬는 “오늘 나하고 자요, 제수호씨"라고 말하며 호랑이띠와 자려는 계획에 박차를 가했다.
<한아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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