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의 공격장면[AP=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60점을 합작한 카이리 어빙과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 벅스를 꺾었다.
클리블랜드는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밀워키를 113-102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J.R 스미스와 케빈 러브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러나 어빙이 개인통산 최다인 13어시스트에 3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날 리그 통산득점 8위에 이름을 올린 제임스도 29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 중반 제임스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51-35, 16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지아니스 아데토쿤보 등을 막지 못해 58-54로 따라잡혔다.
이날 경기 승패 향방은 3쿼터 중반 3점포 대결에서 갈렸다.
클리블랜드는 밀워키 자바리 파커에게 3점슛을 내주며 69-66, 3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양팀이 3점슛 한방씩을 주고받는 등 공방을 벌이며 74-71로 맞선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레이업에 이어 리처드 제퍼슨과 제임스의 연속 3점슛으로 82-7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들어서도 밀워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27개의 3점슛을 던져 15개를 성공, 55.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밀워키와의 원정 및 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클리블랜드는 시즌 성적 21승 6패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4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1-110으로 이겼다.
제임스 하든이 27득점 14어시스트를 거둔 휴스턴 로키츠는 피닉스 선스를 125-111로 꺾고 10연승을 마감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 22일 전적
클리블랜드 113-102 밀워키
미네소타 92-84 애틀랜타
멤피스 98-86 디트로이트
오클라호마시티 121-110 뉴올리언스
워싱턴 107-97 시카고
휴스턴 125-111 피닉스
새크라멘토 94-93 유타
댈러스 96-95 포틀랜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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