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A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을 최대한 빨리 빅리그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3일 메이저리그 구단별로 로스터 변경이 시급한 선수 한 명씩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자이언츠에선 황재균이 뽑혔다.
이 매체는 “황재균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333, 출루율 .353, 장타율 .688에 5홈런 15타점으로 맹활약을 했음에도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며 “황재균은 트리플 A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타율 .303, 출루율 .337, 장타율 .393에 2루타 6개, 3루타 1개를 기록 중이다. 이 매체는 “강력한 공격 지표는 황재균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 황재균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OPS(출루율+장타율) .964에 27홈런 113타점을 수확했다”면서 “황재균은 3루수지만, 현재 좌익수도 볼 수 있다.
브랜던 크로퍼드, 디나드 스팬, 애런 힐, 제럿 파커가 부상자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황재균은 고키스 에르난데스, 드루 스텁스보다 더 나은 옵션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재균을 올리려면 40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비워야 한다”며 “현재 21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는 스텁스가 그 후보중 한 명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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