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회 1분기 상담 현황, 월평균 1,300건 달해
▶ 영어편지, 통역, 교통카드 문의 순
올해 초 미 시민권을 취득한 70대 한인 정모씨는 다음달 6일 34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LA 한인회의 도움을 받아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정씨는 “이민온 지 30년이 다되었는데 시민권 취득을 미루고 있었다”며 “지역구내 한인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는 말에 시민권 취득 후 처음 선거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유권자 등록 방법과 절차를 잘 몰라 고민했는데 한인회 도움으로 다음달 선거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주 배심원 출석 통지서를 받았으나 영어를 잘몰라 난감해 하던 80대 한인 서모씨도 LA 한인회의 도움으로 면제를 받을 수 있었다. 서씨는 “영어편지라 뭔지 몰라 걱정했는데 한인회에서 번역과 함께 건강상 이유로 배심원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서와 자료를 첨부해 보내줬다”라며 “모르고 무시했다면 엄청난 금액의 벌금을 낼 뻔 했는데 정말 다행이다”고 고마워했다.
2017년도 1분기 LA 한인회가 제공한 민원서비스가 월 평균 1,300여건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례처럼 한인회의 민원 상담이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LA 한인회의 민원봉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4개월 동안 LA 한인회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 건수는 총 5,25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4월 실시된 연방하원 34지구 예비선거 한달 전부터 LA 한인회에 접수된 투표 및 유권자등록 관련 민원이 폭증하는 등 한인정치인 배출에 대한 LA 한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1분기 한인회에 접수된 민원 5건 가운데 1건은 유권자 등록과 관련된 문의”라며 “지난 2015년부터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일년 내내 선거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선거에 한인 후보가 출마하다보니 유권자 등록관련 문의가 3, 4월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권자 등록과 관련한 민원 외에도 지난 1분기 한인회 민원봉사 현황을 살펴보면 영어편지 통역이 688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교통카드 분실 및 신규발급 문의가 670건, 노인 및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관련 문의가 516건 등이었다.
이 외에도 신분문제 상담이 432건, 메디칼/메디케어 문의 343건, SSI/SSA 연금 문의 323건, 배심원 참석 관련 207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프 이 사무국장은 “접수된 상담 이외에도 타주에서 이주하려는 분들과 공공기관 등의 연락처를 묻는 전화문의가 상당히 많다”며 “민원 수요에 비해 자원봉사자가 부족하다. 한인사회를 위한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원 문의 (323)73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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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분기 LA 한인회 민원 상담 현황>
1월2월3월4월
노인 아파트151107145113
교통카드204146174146
배심원44514963
영어통역, 번역186147174181
연금78888176
메디칼95828878
신분1501079481
유권자등록8872341578
기타241224217311
합계1,2371,0241,3631,627
<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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