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이후 50만달러 모금, 고메즈의 38만달러 제쳐
▶ “한 인 높은 관심… 저력”

오는 6일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1일 로버트 안 후보 캠페인 사무실에서는 조기투표를 독려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종교계인사들이 안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복 기도를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선거기금 모금상황을 보도한 LA타임스 기사. <박상혁 기자>
오는 6일 실시되는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 결선이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모아진 선거 자금 규모에서 한인 로버트 안 후보가 상대 후보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LA 타임스는 연방선거위원회가 공개한 선거 후원금 현황 자료를 토대로 지난 4월 실시된 예비선거에서도 24명의 후보들 중에서 선거 기금 모금에서 가장 앞서나갔던 로버트 안 후보가 결선에서까지 상대인 지미 고메스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고메스 후보가 3선의 주 하원의원으로 수많은 정계 커넥션이 있으며 선거 캠페인을 위한 기금 모금도 안 후보 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따르면 안 후보는 지난 4월1일부터 5월17일까지 총 35만10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고메 후보는 32만6,690달러를 모금했다.
예비선거와 합쳐 이번 보궐선거를 위한 총 후원금이 안 후보는 87만4,000달러, 고메즈 후보는 96만1,000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안 후보가 본인이 직접 낸 기금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조성 기금을 포함할 경우 후원금 규모는 더욱 늘어난다.
안 후보는 지난 1월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해 본인이 선거운동에 투입한 기금이 예비선거에서는 29만5,000달러, 결선에서는 19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또 안 후보는 5월17일 이후 현재까지 13만 달러를 모금하면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데 고메스 후보는 같은 기간 모금액이 6만 달러 정도였다.
신문은 안 후보가 로컬 정부 경험 외에 당파적 기존 정치권에는 경험이 없어 이번 선거 출마 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선거 후원금 모금에 있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어 안 후보의 후원금의 상당수가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지원된 것이라며, 이는 약 20년만에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 배출을 위한 한인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후보가 모은 결선 후원금의 약 37%가 한인 기부자들로부터 온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안 후보를 포함한 두 후보들의 후원금 전체의 3분의 2는 지역구 내가 아닌 외부로부터 들어온 후원금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지난달 17일을 기준으로 안 후보는 126만달러의 선거 캠페인 기금을 쓴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메스 후보는 74만 3,380만달러를 소비했다.
안 후보는 대부분의 선거자금을 선거 홍보물 책자 제작과 선거관련 컨설팅에 사용했으며 고메스 후보는 선거 자금의 절반 가까이를 홍보물 제작과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한 스태프 고용에 사용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번 주말인 3일과 4일 LA 한인타운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694 S. Oxford Ave.), 푸엔테 러닝센터(501 S. Boyle Ave), 아로요 세코 도서관 (6145 N. Figueroa St)등 총 3곳에서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 조기투표소가 운영된다.
이에 따라 LA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들과 한인 교계 관계자들은 보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에 앞서 조기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1일 한인타운 JJ그랜드 호텔에서는 로라 전 한인회장, 김가등 전 OC 한인회장, 마이클 길 변호사, 티나 리 재미어머니봉사회장, 정진하 국제라이온스 전 지구국장이 공동 주관한 로버트 안 후보 후원 모임이 열렸다.

로버트 안 후보 관련 LA Times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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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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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하시는건가요? 비장해 보이는 사진입니다. 잘되시기를
워낙 이동네 히스패닉인구가 많고 3선 의원이라 힘든 싸움이 될것 같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