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일 피오피코 도서관
▶ 미등록 유권자도 가능
20여년 만에 한인 연방 의원 배출 여부를 결정짓는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 결선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로버트 안 후보의 당선 여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조기투표가 3일 시작될 예정이어서 한인 표 결집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오는 6일 결선 선거일을 앞두고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34지구 내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694 S. Oxford Ave.)을 포함한 세 곳에 주말 동안 조기투표소를 설치하고 3일과 4일 이틀간 사전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조기투표소에서는 조기 투표소에서는 유권자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시민권자들도 조기투표 당일 현장에서 바로 유권자 등록을 마친 후 즉석에서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는 한인 시민권자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로버트 안 후보의 득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로버트 안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친 34지구 내 한인 유권자는 1만9,000여 명으로 이중 1만1,000명이 우편투표 용지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 가운데 6,000여 명은 아직 우편투표를 하지 않았고, 지역구 내 한인 시민권자들 가운데 2만7,000여 명이 아직도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로버트 안 후보는 “지난 예비선거 당시 조기투표소에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어려운 걸음으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해 준 덕택에 결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 시민권자들께서는 꼭 조기투표소에 나오셔서 등록을 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후보 측은 조기투표가 진행되는 이번 주말 차량편이 필요한 한인 유권자들을 위해 라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유권자들은 안 후보 선거사무실에 전화(323-285-1246)로 요청 가능하다.

3일과 4일 이틀 간 연방하원 34지구 결선 조기투표가 열리는 LA 한인타운 7가와 옥스포드의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 2일 유권자들을 맞기 위한 기표소가 설치돼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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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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