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호텔 주차장서 날벼락
▶ 세리토스서 뒤따라 와 범행
남가주에 살고 있는 딸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50대 여성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플라센티아 지역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3인조 흑인 권총 강도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뒤 가방을 빼앗기는 강도 피해를 당했다.
특히 한인 모녀를 상대로 강도짓을 저지른 10대 흑인 청소년 강도 용의자들은 세리토스 지역에서 이들 모녀를 노려 뒤따라왔으며, 가방을 강탈한 뒤에도 피해자가 정신을 잃을 정도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잔혹성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플라센티아 경찰국에 따르면 오후 6시께 플라센티아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호텔’ 주차장에서 여행 차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여성(55세)이 딸(25세)과 함께 호텔 주차장에서 걸어가다가 강도 피해를 당했다.
당시 강도단은 푸른색 BMW 승용차를 타고 나타나 1명이 운전석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이 다른 2명이 내려 한인 피해자에게 접근해 가방을 낚아채려 했고, 이에 피해자가 저항하자 권총을 들이대며 위협한 뒤 가방을 빼앗고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심한 부상을 당해 오렌지카운티 지역 UC 어바인 메디컬 센터에 입원해치료를 받고 있으며, 딸은 다치지는 않았지만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딸은 한국에서 방문한 어머니와 세리토스 지역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오다 피해를 당했다며, 플라센티아가 안전한 지역이라고 생각해 이곳에 호텔을 잡았다가 이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 온 방문자가 권총강도 및 폭행 피해를 당하자 LA 총영사관은 이날 이기철 총영사가 플라센티아 경찰국을 방문해 신속한 수사와 범인 체포를 당부하고, UC 어바인 병원에 입원해 있는 피해자와 가족을 만나 조속한 쾌유를 빌고 사건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강도 및 폭행 피해를 당한 한인 피해자가 입원해 있는 UC 어바인 병원을 방문한 이기철(가운데) 총영사가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총영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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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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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USA^^
미국 다시는 안오고 싶겠네요. 에이고 나쁜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