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교육구 출신 무상교육 가을학기부터 실시
▶ 체류신분은 관계 없어
오는 가을학기부터 LA시의 커뮤니티 칼리지 무상 교육 제도가 본격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 시행을 앞두고 이미 4,000여 명의 학생들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스캇 스본킨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LACCD) 이사장이 발표한 ‘LA 칼리지 프라미스’(LA College Promise)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LA 통합교육구(LAUSD) 산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LA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할 경우 1년간 등록금을 내지 않고 대학에 다닐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LA 통합교육구 내 고등학교나 차터스쿨 졸업생으로 ▲캘리포니아 거주자(resident)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 소속 대학에 진학할 경우 1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게 된다.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연방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작성해야 하는데, LACCD 당국은 신청 서류 가운데 서류미비 학생들을 위한 ‘캘리포니아 드림액트’ 신청서도 포함된다고 밝혀 불체 학생들도 체류신분에 관계 없이 이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학비 면제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 소속 대학은 ▲LA 시티 칼리지 ▲이스트 LA 칼리지 ▲LA 하버 칼리지 ▲LA 미션 칼리지 ▲LA 피어스 칼리지 ▲LA 사우스웨스트 칼리지 ▲LA 트레이드-테크 칼리지 ▲LA 밸리 칼리지 ▲웨스트 LA 칼리지 등 9개다.
현재 LA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비는 가주 거주자에게 유닛당 46달러를 적용해 풀타임 학생일 경우 연간 등록금으로 1,196달러를 내야 한다.
가세티 시장은 JP모건 체이스 재단, 카쉬 패밀리 재단, 엘리 앤 에디트 브로드 재단, LA다저스, 유니언 뱅크, 백스터 패밀리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175만 달러 자금 조성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LA 칼리지 프로미스 프로그램을 최소 6개월 이상 시행할 수 있는 액수다.
LAUSD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고등학교 졸업생 3만여명 가운데 60%이상이 대학에 진학했으며 이 중 37%는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커뮤니티 칼리지 1년무상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lacollegepromise.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LA 통합교육구 고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LA시 커뮤니티 칼리지 1년 학비 면제 프로그램이 올 가을학기부터 본격 시작된다. LA 시티칼리지(LACC) 캠퍼스의 모습.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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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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