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에 선정됐다.
타임이 26일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쓴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후보들이 소셜미디어에서 가지는 세계적 영향력과 뉴스를 선도하는 종합적 능력을 검토해 명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타임이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은 다른 플랫폼에서의 인기를 종합적으로 집계하는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를 제치고 27주 동안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아티스트로서 아주 인상적인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비욘세의 팬클럽인 ‘베이하이브’(Beyhive) 견줄 말한 온라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며 앨범 ‘윙스’가 ‘빌보드 200’에서 케이팝 가수 데뷔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6위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시리아 내전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의 참상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 ‘알레포의 안네 프랑크’ 바나 알라베드(7)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시리아 알레포 출신인 알라베드는 영어 교사인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알레포의 참상을 트위터에 게재해 유명인사가 됐다. 그는 어린 소녀의 시선과 목소리로 내전의 실황을 고스란히 외부로 전해 ‘알레포의 안네 프랑크’ 또는 ‘알레포의 트윗 소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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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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