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율 193위 최하위권
▶ 교통사고 사망률도 전국 최고 오명
LA가 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난폭운전 등으로 사고 유발율이 가장 높은 대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또 운전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도 거의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스테이트 보험사가 전국 20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도시별 운전자들의 안전운전도 순위에서 LA시는 최하위권인 193위에 머물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LA시의 운전자들은 5년9개월에 한번꼴로 사고를 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인 10년에 한 번 꼴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 또 전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뽑힌 캔사스시티의 14년9개월에 한 번 꼴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LA시는 운전 인구 밀도, 운전 환경에서도 각각 191위와 193위를 기록해 운전자들에게 있어 운전하기 최악의 도시 중 하나로 나타났다.
LA 외에도 캘리포니아주 내 도시들 중 상당수가 최하위권을 기록했는데 글렌데일이 195위, 풀러튼과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188위, 185위를 기록했으며 오렌지, 샌버나디노, 롱 비치, 어바인, 패사디나, 애나하임 등이 모두 100위권 밖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인들도 많은 글렌데일은 모든 부분에서 195위를 기록하며 캘리포니아 내 도시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안전운전 도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도시는 캔사스주의 캔사스시티로 운전 인구 밀도와 운전 환경에서 각각 3위, 1위를 차지하며 작년에 비해 한 계단 오른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텍사스주의 브라운스빌, 위스콘신주의 매디슨, 앨라바마주의 헌츠빌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남가주에서는 팜데일이 캘리포니아주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인 71위를 기록했다.
한편 보스턴시는 교통유발율, 운전인구 밀집과 운전환경 순위에서 모두 200위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보스턴 지역 운전자들은 3년6개월에 한 번 꼴로 사고를 내고 1,000마일 운전 당 21.4번 긴급 브레이크를 밟는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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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에서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2015년에 비해 43%나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LA시 교통국에 따르면 LA시의 교통사고 사망율은 10만 명당 6.27명으로 미국 내 주요 도시들 중 가장 높은 교통사고 사망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에만 26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3%가 늘어난 것이다.
현재 LA시에 거주하고 있는 2세~14세의 아이들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교통사고가 손 꼽히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에 머물고 있지만 이같은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에 이르는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통국은 사우스 LA 지역과 같이 저소득측 가정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은 낙후된 도로 등으로 인해 특히나 교통사고로부터 더 위험할수 밖에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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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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