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칼럼에서는 선물 세금 면제에 대해 알아 보았다. 2017년 기준으로 한 해의 선물 세금 면제 금액은 1만4,000달러이고, 한 사람의 평생 선물 면제 금액은 549만달러이다. 즉 올 해에 사망한 사람은 한 사람한테 평생 549만 달러씩 연방 정부 세금 의무 없이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칼럼에서는 이스테이트 세금(Estate tax)에 대해 알아 보겠다.
Q: 이스테이트 세금은 무엇인가?
A: 세법에 따르면 이스테이트 세금은 사망시, 유산이 분배 되기 전에 이스테이트가 연방 정부에 내야 하는 세금이다. 사망시 소유한 재산의 시장 가치 (fair market value)를 합산한 후에, 이스테이트 관리 비용, 은행 빚 같은 공제를 빼고, 남은 이스테이트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 이스테이트 세금은 수혜자에게 재산을 분배할 때 이스테이트가 내야 하는 세금이다. 하지만 이스테이트 세금을 따로 부여하는 주도 있다. 예를 들어 뉴저지나 워싱턴 DC에서 200만달러보다 많을 경우, 메릴랜드는 300만달러 이상일 때 주 정부에서 따로 부여하는 이스테이트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Q: 이스테이트 세금은 언제 내야 하는가?
A: 보통 사망 후 9개월 안에 세금을 내야 한다. 만일 제때 세금을 못 낼 시에는 IRS FORM 4768을 작성해서 6개월 연장을 받을 수 있다.
Q: 이스테이트 세금 면제 이동성(portability)은 무엇인가?
A: 2011년부터 시작된 법으로 배우자가 이스테이트 세금 면제 금액을 다 안썼을 경우 다른 배우자가 남은 부분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7년 남편의 이스테이트가 연방 정부 세금없이 줄 수 있는 549만 달러중에 249만 달러만을 줬다면 2017년에 부인도 사망할 경우 총 849만달러를 (549만달러+300만달러) 상속자들에게 연방 정부 세금없이 줄 수도 있다. 세금 면제 이동성을 쓰기를 원할 경우, IRS Form 706을 통해 이동성 선택( portability election) 을 해야 한다. 일단 선택을 한 후에는 바꾸거나 취소할 수 없다.
Q: 명심할 점은?
A: 이스테이트 재산이 분배 될때 재산을 받는 수익자가 주 정부에 내야 하는 세금을 유산 세금(inheritance tax)이라고 한다.
유산 세금은 사망한 사람과 수익자의 관계에 따라서 세금율이 달라 질 수 있다.
현재 메릴 랜드,네브라스카, 뉴저지, 펜실베니아, 아이오와에서 유산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문의 (703)74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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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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