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출전금지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2연전 못 나가
페루 축구대표팀의 주장 파올로 게레로(33)가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돼 한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페루축구협회는 3일 게레로가 도핑 테스트 결과 금지약물인 흥분제 물질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30일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게레로는 지난달 5일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0-0을 비긴 뒤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이번 징계로 게레로는 오는 10일과 16일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뉴질랜드와의 2연전에 나갈 수 없게 됐다. 페루는 남미예선 5위를 차지해 뉴질랜드와 홈&어웨이로 플레이오프로 러시아행 막차 티켓을 다투게 된다.
페루는 지난 10일 콜롬비아와 예선 최종전에서 0-1로 끌려가다 동점골을 터뜨리며 남미예선 5위를 차지,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살려냈다. 하지만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게레로의 징계로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게레로는 A대표팀에서 84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고, 2011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는 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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