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귀자·조남천 부부 결혼 50주년 기념 전시회
▶ 한국일보 후원 내달 1∼8일 리버사이드 갤러리
오랫동안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그림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해온 이귀자·조남천 부부가 12월 매우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한다.
취미로 시작한 사진과 그림이 전문가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으며 뉴욕은 물론 서울과 도쿄 등 다양한 도시에서 왕성한 전시회를 열어온 이들 부부가 한국일보 후원으로 12월1일부터 8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1 Riverside Sq. Suite 201)에서 결혼 50주년을 기념한 부부 기념식을 개최한다.
27일 본보를 방문한 조남천 한미현대예술협회 이사장은 “부부의 인연으로 50년을 함께 지낸 것도 축복받은 일이지만 예술이라는 공동 관심사 아래 작품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누구에게나 오픈돼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한인들이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과 그림들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더풀 월드’란 주제로 2010년 첫 부부 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부부가 그동안 카메라와 화폭에 담았던 자연 풍경과 동·식물 작품 6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가는 "우리가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감상했던 꽃, 나무, 풍경들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제목에서 말해주듯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경이로운 세상'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1년 뉴욕으로 함께 도미한 이 작가와 조 작가는 각각 회화와 사진 작업에 매진해왔으며 모두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 리셉션은 12월2일 오후 3~5시 열린다. 문의 201-48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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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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