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김 SF시의원이 북가주세탁협회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화행 회장, 제인 김 시의원, 오재봉 전임회장.
북가주세탁협회(회장 이화행)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수고를 격려하며 희망찬 새해를 열 것을 다짐했다.
2일 플레즌튼 메리엇호텔에서 ‘2017 세탁인의 밤’(제36회)에는 이우창 미주한인크리너스총연합회장, 이승환 북가주세탁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지민 SF총영사 대리, 정흠 EB한인회장, 최문규 SF한인회 이사장 등이 축사를 통해 ‘미주총연의 으뜸 협회이자 북가주 모범단체’인 북가주세탁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화행 회장은 “올해 북가주세탁협회는 본국 소년소녀가장돕기 골프대회, 노스베이산불 피해자돕기 성금모금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발벗고 나섰다”면서 “특히 페닌슐라,노스베이,이스트베이,콘트라코스타 4개 지역협회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세탁협회가 동참해 산불피해자돕기 성금 1만3,650달러를 KGO 방송국에 전달하기 했다”고 1년간 활동을 보고했다.
또한 “26년만에 북가주세탁협회 주최로 지난 9월 미주총연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한인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세탁인상에는 황호민 회원, 특별공로상에는 소년소녀가장돕기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근신 목사, 감사상에는 김영진 회원과 이혁종 세탁인의 밤 준비위원장이 수상했다. 또한 제인 김 SF시의원이 오재봉 전임회장과 이화행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행사 2부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진행돼 웃음 속에 한해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차세대정치력신장을 위한 후원 워크샵’은 준비 미흡을 드러냈다.
이화행 회장은 “주류정치무대로 진출을 꿈꾸는 한인 2세들을 초청하려고 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북가주세탁협회 회원들이 오랫동안 후원해온 제인 김 SF시의원을 초청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내년부터 정치계 진출 희망 2세 지원에 더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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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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